▲ 열애설의 주인공인 엑소의 카이(왼쪽)와 블랙핑크의 제니. [사진출처=연합뉴스]


K팝 대표 그룹인 엑소의 카이(본명 김종인·24)와 블랙핑크의 제니(본명 김제니·22)가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각각 SM과 YG를 대표하는 인기 가수들이어서 이들의 열애설은 기해년(己亥年) 새해 첫날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SM 측은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이"라고 교제를 인정했지만 YG 측은 "전혀 몰랐던 일"이라며 따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카이와 제니가 열애 중이라면서 지난해 11월 공원 데이트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마포구 상암동 일대를 드라이브 하고, 하늘공원에서 손을 잡고 걸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또 지난 12월에도 하와이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카이가 제니의 숙소를 찾았다면서 이들이 비니와 머플러를 애용하는 등 '커플템' 이용을 즐겼고 컨버스 운동화를 꺾어 신는 습관까지 패션 스타일이 닮았다고도 전했다.

많은 팬을 보유한 이들의 열애 소식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채우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제니가 방송에서 공개한 반려견 이름이 '카이'라는 사실이 관심을 모았으며, 둘의 열애를 예언한 '성지순례'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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