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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에서 만난 시장님, 반갑습니다데드라인
  • 수정 2019.02.13 10:54
  • 게재 2019.01.09 09:11
  • 호수 405
  • 19면
  • 취재보도팀(report@gimhaenews.co.kr)

경민>> 새해 들면서 법정 최저시급이 8350원으로 올랐다. 반응을 살피기 위해 편의점·식당·미용실·시장 상인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대부분이 기존 인건비를 댈 수 없어 직원 수, 영업시간을 줄였다고 말했다. 결국 일자리를 잃거나 전체 월급이 줄어드는 근로자들이 생겨났다. 지난해 제조업체를 방문했을 때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 업체 대표는 정부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지만 그렇게 되면 일자리가 또 줄어든다고 말했다. 요즘 경제상황을 보면 정책 입안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감케 된다. 올해는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황금 같은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길 바라본다. 
 

미진>> 문화관광해설사는 우수한 역사자원을 보유한 김해시의 이미지를 한층 빛나게 해주는 사람들이다. 해설사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관광객이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줄 때라고 한다. 정적인 공간에 활기를 되찾아주는 맛깔나는 해설은 역사를 살아 숨 쉬게 만든다. 이들과 함께 김해 역사의 현장을 마주해보는 건 어떨까. 


나리>> 지난 8일 오전 출근길 경전철 안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을 만났다. 회색 운동화에 푸른색 목도리 차림의 허 시장의 모습은 출근길을 서두르는 여느 시민들과 차이가 없었다. 허 시장이 가끔 경전철을 이용한다는 이야기는 수차례 들어왔다. 그러나 안락한 관용차를 두고 경전철을 탄다는 것이 '의도된 연출'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 적도 있었기에 비서 한 명 없이 경전철에 앉아있던 허 시장의 모습이 반가웠다. 허 시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청렴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전철 탑승은 한 단면일 뿐이지만 이 모습 그대로라면 김해 청렴도시의 길도 밝지 않을까 전망해본다. 


현동>> "있는 사람들은 떵떵거리고, 없는 사람들만 죽어나는 세상이에요." 택시기사님의 푸념이 더 절절하게 와닿는 요즘이다. 서민들의 이런 상황을 대변하듯 김해 곳곳에 '임대' 간판이 걸려있고, 텅 빈 점포가 쓸쓸히 자리를 지키고 있기도 하다. 상권이 침체된 곳은 살아나기도 힘들다. 언제쯤 '살만한' 세상이 올까? 올해의 키워드라는 '돼지꿈'이 한낱 꿈으로 흩어지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김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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