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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저체온증 ‘주의보’반려동물
  • 수정 2019.01.09 09:38
  • 게재 2019.01.09 09:37
  • 호수 405
  • 14면
  • 조나리 기자(nari@gimhaenews.co.kr)

 

귀·꼬리·발가락 동상에 취약
산책땐 염화칼슘·부동액 주의



반려견은 털이 있어 사람처럼 옷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겨울철 낮은 기온에는 반려견도 동상과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반려견과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한 요령'을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반려견의 체온은 37.7∼39.2도다. 품종과 체형, 털의 형태에 차이가 있지만 반려견이 생활하기에 알맞은 온도는 15∼26도다.

이 때문에 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동상, 저체온증의 위험이 있다. 농진청은 "추운 곳에 오래 있으면 귀, 꼬리, 발가락이 동상에 걸릴 수 있고 저체온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털이 짧은 품종은 추위에 약해 보온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려견이 동상에 걸리면 주변 부위가 창백해지고 만졌을때 통증을 보인다. 이때는 마른 수건으로 동상 부위를 감싼 다음 머리말리개 등으로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조직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동상 부위가 어둡게 변했다면 바로 동물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저체온증은 정상 체온 이하로 떨어진 경우를 말한다. 가볍게 나타나면 피부가 창백하거나 떨림·무기력함·졸림 증상을 보이지만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초기에 조치해야 한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이라면 바깥 활동 시 보온이 잘 되는 소재의 옷을 입혀야 한다. 산책을 해야 할 때는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골라 계획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염화캄슘과 부동액을 뿌려 제설하는 도로가 많기 때문에 반려견의 발바닥이 다치지 않도록 장화를 신기는 것이 좋다. 또 염화칼슘과 부동액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 후에는 발바닥과 발가락의 눈과 물기를 모두 닦아내야 한다.

실외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의 경우 덮개나 방풍 비닐을 덮어 휴식처를 따뜻하게 해 주고, 내부에는 깔개를 깔아 주는 게 좋다. 체온 유지로 에너지 소모가 커 사료량은 늘려야 한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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