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중학생들이 지난 7~9일 김해수학체험센터에서 열린 '겨울방학 수학체험캠프'에 참여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경험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교육지원청


초등-중등 간극 줄이기 위해 마련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진)은 김해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김해수학체험센터에서 '2019. 겨울방학 수학체험캠프'를 실시했다.

겨울방학 수학체험캠프는 체험과 탐구 중심의 다양한 수학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수학과 중학교 수학 간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중학교 수학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학체험캠프는 △나만의 피타고라스 열쇠고리 만들기 △돌고 도는 정다면체 순환의 비밀 △하노이탑의 규칙을 찾아라! △생활 속에서의 확률 등 다양한 수학체험 주제들로 구성돼, 학생들이 스스로 개념과 원리를 찾아가며 새로운 수학 학습 방법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 수학이 적용된 다양한 분야의 주제 프로그램을 편성해 수학의 필요성과 유용성을 느끼게 함으로써 학교 수학에서도 흥미와 자신감을 갖고 학습에 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해수학체험센터(센터장 윤상현)는 "수학체험캠프 외에도 경남의 수학 교육 선진화 정책의 취지에 맞게 수학을 만지고, 느끼고, 체험하는 탐구·과정 중심 수학교육을 실천해 즐거운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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