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추모의공원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김해시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복지재단


지난해 114만 원 이어 지역 온정

김해추모의공원은 지난 11일 김해시복지재단에 지난 한 해 동안 '김해누리!행복누리!' 모금함에 모인 기금 115만 8000원을 전달했다.

김해누리!행복누리!' 모금함은 김해추모의공원을 찾은 참배객들이 추모 후 고인을 기리기 위해 사용하는 편지지 이용료를 지역사회기부 형태로 자발적으로 낼 수 있도록 마련된 모금함이다. 2017년 1월 설치돼 당해 모인 성금 114만 2000원 역시 지난해 1월 김해시복지재단에 전달됐다.

허만원 김해시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금 조성에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우리 김해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황성철 김해추모의공원 팀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모금액이 줄어들지 않고 진행된 것에 대해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 이러한 따뜻한 나눔 문화가 사회 전반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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