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나믹 듀오' 개코의 기부 증서. [사진출처=연합뉴스]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본명 김윤성)가 청각장애 어린이를 돕기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가 1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개코가 자신의 생일(1월 14일)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개코의 후원금은 보청기로도 재활이 어려운 고도 난청을 겪는 청각장애 어린이 1명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치료에 쓰인다.

개코는 "음악으로 일을 하게 됐고,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청각장애 어린이가 소리를 찾고 좋은 음악과 소중한 사람들의 음성을 듣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해형 사랑의달팽이 상임부회장은 "청각장애 어린이가 소리를 찾도록 돕고 또래 친구들처럼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바르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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