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내달 11일까지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 신청자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김해시가 도내에서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사회적기업 창업 희망자들을 초기 창업비용, 창업필수교육, 전문멘토링, 사회적기업 성장지원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한다.
창업팀들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법인설립절차 등 창업 준비를 위한 창업아카데미교육을 받은 후 전문가와 1대 1로 창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팀들이 사회적기업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심사결과에 따라 팀당 5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상품화 개발비, 역량 강화비, 홍보·마케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 후 김해시에서 제공하는 창업발전소에서 창업활동이 가능해 예비창업자나 초기창업자, 특히 청년창업 희망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업을 지난해 처음 시행해본 결과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사회적기업 창업을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사회문제·일자리 문제가 동시에 해결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 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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