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17분께 부산김해경전철이 인제대역에서 김해시청역으로 가던 중 갑자기 멈춰섰다.

이 사고로 경전철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40여 명이 공포에 떨었다. 한 승객은 "운행 도중 무언가와 부딪히는 소리가 나면서 갑자기 멈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전철이 비상 정차하면서 부산 사상역에서 김해 가야대역 방면으로 향하는 경전철이 모두 1시간 가량 운행을 멈췄다. 3시 20분께 사고가 난 경전철을 차량기지로 견인하면서 3시 30분께부터 경전철 운행이 재개됐다.

부산김해경전철 측은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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