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사자바위에서 60대 여성이 투신했다.

16일 오후 2시 20분께 진영읍 봉하마을에 위치한 봉화산 사자바위에서 A(62) 씨가 40m 아래로 추락했다. 이를 목격한 등산객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오후 2시 55분께 소방대와 경찰은 소방헬기로 A 씨를 싣고 양산부산대병원으로 후송했다. 현재 A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A 씨는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봉하마을로 와 주민에게 봉화산으로 가는 길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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