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동화작가 손영순(왼쪽) 작가와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장영주 소장.


손영순 작가, 지역 홍보도서 펴내
해반천·슬로시티·유적지 등 소개


 

▲ 손 씨가 펴낸 전자책 표지.

지역 동화작가 손영순 씨가 '가야왕도' 김해를 홍보하는 전자책 '우리나라 역사설화길-해반천 따라'(도서출판 영주)를 펴냈다.

손 작가는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장영주 소장과 함께 66쪽 분량의 김해 홍보도서를 제작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인 손 작가는 환경에 관심이 많다. 그는 2016년에 자연 사랑을 담은 환경 동화집 '달맞이꽃의 행복'을 펴내기도 했다.

책은 김해의 명소인 해반천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손 작가의 동시작품 '해반천'과 동명의 동요 악보, 해반천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수록돼 있다.

손 작가는 "지역 주민으로서 해반천을 알리고 싶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김해가 자랑스러운 도시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이외에도 국제슬로시티 김해 소개와 더불어 가야의 거리 지도, 수로왕릉·왕비릉 등 지역 주요 유적지, 화포천습지 생태공원·김해낙동강레일파크·김해가야테마파크 등 관광지도 소개했다.

손 작가는 "가야문화 유산이 풍부한 김해를 알리기 위해 전자책을 제작하게 됐다. 또한 김해가 슬로시티라는 것을 알릴 수 있게 돼 자긍심을 느낀다. 지역민의 힐링공간인 해반천을 천천히 걸어보며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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