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명열 김해시의원(의회운영위원장)
 

▲ 류명열 김해시의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한림 나들목의 조기 개통을 바란다.

당초 지난해 12월 개통 예정이라 공사가 완료돼 개통 시점에 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에서 주민 협의도 없이 김해시에 오는 12월로 개통시기를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최근 공공부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무인 요금소에서 유인 요금소로 변경 설치돼 개통이 늦춰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하지만 지역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일방적 통보에 기업체, 근로자, 한림 주민들은 공동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진영 IC 일원은 출·퇴근시간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며 물류 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체들은 지난해 12월 한림나들목 개통에 맞춰 물류계획을 수립해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나 개통 연기로 인해 물류납품 밎 수송에 많은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

한림지역에는 병동·안하농공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앞으로 신규 산업단지(명동·김해사이스파크·병동·신천·가산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될 예정이다. 향후 기업 입주 시 심각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이미 무인 나들목이 완공 단계에 있으며 한림나들목 조기 개통 시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을 해소시킬 수 있다. 정식개통 이전에 임시로 한림 나들목 양방향 1차선이라도 일부 개통해 줄 것을 요청한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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