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활동하게 될 리차드기수가 경주 출전을 준비하는 모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외국인 기수 '리차드 윌리엄 올리버'(Richard William Oliever)에게 신규면허를 부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렛츠런파크에 따르면 영국 출신의 리차드 윌리엄 올리버는 지난 2013년에 데뷔해 올해까지 5년의 기승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승중량은 52kg이며 현재 28세로 비교적 어린나이지만 영국, 프랑스, 미국 등 해외 경마선진국에서 국제경험이 풍부하다.

주요 전적으로는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5개 국가에서 시행된 국제 그룹경주에서 21승을 챙긴 것이 눈에 띈다.

경마관계자에 따르면 리차드 기수는 젊은 나이에 우수한 성적과 성실함으로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리차드 기수에게 부여되는 신규면허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약 4개월이다. 지난 18일 첫 경주출전에 나서 3위를 달성했고, 20일에는 6위를 차지해 경주환경에 서서히 적응중이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경에는 리차드 이외에도 다실바, 프랑소와까지 총 3명의 외국인 기수가 활동중이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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