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 '주가모'와 칠산서부동 청년회 회원들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해 '주가모'(주거문화를 가꾸는 사람들의 모임)와 칠산서부동 청년회(회장 하상호)는 지난 26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 장애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수리 봉사는 주가모와 칠산서부동 청년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찌든 때와 곰팡이로 오염된 비위생적 주거환경을 장판 교체, 씽크대 청소, 마당 쓰레기 정리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 시켰다.

주가모의 박무규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주가모와 청년회 회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더욱 열심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동장은 "사랑의 집수리 봉사로 땀 흘리신 주가모와 청년회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주는 칠산서부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년 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주가모는 건축·전기·수도 등 주거개선 전문가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자재 조달에서부터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의 전 수리 과정을 직접 도맡는 단체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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