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풍성한 행사

김해도서관(관장 김광현)이 자료동 건물 증·개축 1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주제는 김해지역 최초의 도서관으로서 지금까지 봉사해온 마음을 담아 표현한 '내 인생의 동반자, 김해도서관'이다.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학부모 특강, 청소년 인문학 특강, 생일떡 드세요, 인형극 공연 등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 김해도서관은 사서들의 의견을 100% 반영해 도서관을 증축했다. 각 자료실은 이용자 위주의 넓은 공간 활용과 사서의 활동성을 끌어올렸다.
'생일떡 드세요'는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각 자료실, 도서관이용자 선착순 200명과 함께 생일떡을 나눠 먹으며 축하하는 시간이다.
 
12월 1일과 2일에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준비했다.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1일에는 김광현 관장이 직접 '독서특강'을 하고, '우리 아이 영재성 어떻게 키울까?'(최호성·경남대 교수)가 이어진다. 2일에는 '책 읽기와 생각하는 삶'(최준영·경희대 교수)이 준비되었다. 학부모 특강은 김해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3일에는 경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청소년 인문학 특강'도 개최한다.
 
1일부터 4일까지 어린이자료실에서 열리는 '김해도서관 사랑 미션'은 초등학생 선착순 5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도서관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열리며 미션 3단계를 통과하면 상품을 증정한다.
 
10일 오전 10시, 11시 두 차례에 걸쳐 '핸드폰 장식용 미니북 체험 활동'도 열린다. 초중고생 선착순 60명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전화접수를 받는다. 기획지원 / 055)320-5565.
 
10일 오후 3시에는 시청각실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인형극 '북풍마녀와 루돌프 사슴' 공연이 이어진다.
 
그 외 소통의 벽에 축하사연 남기기(1일~10일. 도서관 로비, 전 이용자), 꿈나르미 Book Bus 나들이(2일. 도서관 앞마당, 전 이용자), 서각작품 전시회(1일~10일. 1층 갤러리 가야, 아리랑연각회) 등이 진행된다.
 
정연진 사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기반시설의 역할과 위치를 다시 한번 자리매김한다. 이용자가 도서관을 아끼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날이 변모하는, 알차게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김해도서관을 만들어가고 있으니 시민들이 도서관을 많이 찾아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도서관 증·개축 1주년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http://www.gimhaelib.go.kr)를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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