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항공사고조사국(AAIB)이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추락 경비행기 잔해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항공사고조사국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고인의 존엄성을 최대한 지키면서 작업을 진행했으며 유족에게도 작업 과정을 알렸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수습한 시신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으며 검시관의 확인작업을 거쳐 경찰에서 신원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사고 당시 비행기에는 살라와 조종사 데이비드 이봇슨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국은 "경비행기 잔해를 인양하지는 못했으나 수중작업정의 비디오에서 사고 조사에 필요한 가치있는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살라는 지난달 21일 전 소속팀의 연고지인 프랑스 낭트를 떠나 새로 계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에 합류하기 위해 경비행기를 타고 카디프로 이동하던 중 추락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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