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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집어던진 분양인 "받을 줄 알았는데…"
  • 수정 2019.02.13 10:29
  • 게재 2019.02.12 15:43
  • 호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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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미디어팀(report@gimhaenews.co.kr)
▲ 분양받은 말티즈를 집어던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CCTV 화면. [사진출처=연합뉴스]


분양받은 강아지가 식분증(배설물을 먹는 증상)을 보인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고, 거절당하자 반려견을 집어 던진 분양인에 대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관련 조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강릉경찰서는 12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분양인 이 모 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홧김에 말티즈를 가게 주인 가슴팍으로 던졌다. 반사적으로 강아지를 받을 줄 알았다"며 집어 던진 행위에는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께 강릉의 한 애견분양 가게에서 "강아지가 똥을 먹는다"며 환불을 요구했고, 이를 거절당하자 3개월 된 몰티즈를 집어 던져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새 주인을 만난 지 불과 7시간 만에 분양인의 손에 내던져진 말티즈는 가게 주인 오 모씨의 가슴에 부딪힌 뒤 바닥에 떨어졌고, 구토 증상을 보이다 이튿날 새벽 2시 30분께 결국 죽었다.

말티즈의 사망 원인은 '던져진 후 떨어지는 과정에서 받은 뇌 충격으로 인한 뇌출혈'로 밝혀졌다.

이 씨는 "죽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강아지에게 정말 미안하고 후회된다. 평생을 반성하면서 유기견센터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주인 오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건 경위를 확인했으며 이른 시일 안에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강력한 처벌과 반려동물 관련 법·제도 정비를 요구하는 글이 10여 개 올라왔다.

청원인들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절대 용서할 수 없는 행위다", "법을 강화해 강력하게 처벌하라",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더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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