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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빅데이터로 위기 기업 돕는다
  • 수정 2019.02.19 16:47
  • 게재 2019.02.13 11:21
  • 호수 410
  • 4면
  • 조나리 기자(nari@gimhaenews.co.kr)
▲ 김해시가 공공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기업체 현황. 사진제공=김해시


지역별·기간별 기업 변화 추이 분석
위험도 높은 곳에 선제적 지원 가능
전국 지자체 관심…확대 방안 논의



김해시가 빅데이터를 통해 위기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김해시는 지난 12일 '2018년 공공 빅데이터 신규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해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의 공공 빅데이터 신규분석 공모사업에 시와 국민연금공단에서 공동으로 제출한 '중소기업 도산 위기 사전예측을 통한 실업예방'이 선정되면서 전액 국비로 추진됐다. 

시는 7600여개 지역 제조업체에 대해 지자체 내부 데이터와 연금공단이 보유한 사업장 정보, 근로자 가입자 정보 등의 데이터를 융합하고 지역 제조업 변화 추이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도산 위기를 사전에 예측하고, 도산 이전 선제적 지원에 나서, 도산 시에는 근로자의 일자리 연계하는 것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연도별, 월별, 업종별 지역 제조업 변화 추이, 월별 휴폐업 현황, 읍면동별 기업체 증감률 등은 물론 종사자수 감소, 연금보험 체납, 대표자의 잦은 변경 등 기업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 기업의 위험도를 기록해 일자리와 기업지원 부서에 매월 제공하게 된다.

도산 위기를 사전에 예측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행안부 주최 '2018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성과공유대회' 발표 이후 여러 지자체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시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타 지자체로 확산하는 방안을 행안부, 연금공단과 논의할 계획이다.

조현명 부시장은 완료보고회에서 "제조업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다. 기업이 어렵다고 하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먼저 다가가는 적극 행정의 토대가 되도록 실무부서에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정책에 잘 활용하기 바란다. 이외 다양한 주요 지역 현안문제를 지속적으로 분석, 데이터 기반의 행정 지원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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