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이 지난 8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의 공약 이행 점수가 100점 만점에 78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제17대 경남도교육감 공약사업평가위원회'는 작년 하반기까지 경남도교육청의 공약사업 이행 정도를 점수로 환산한 결과 평균 78.3점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도민평가위원 25명, 학생평가위원 9명의 박 교육감 공약사업 47개 심사를 통해 도출된 점수다.

평가 결과 작년 말까지 공약사업 총 47건 중 34건이 정상적으로 추진됐으며 13건은 준비 중이다.

평가위는 '배움 중심수업 실천', '교원책임배상보험제 신설' 등 28건(80%)을 '우수' 이상 등급으로 평가했다.

'교복·체육복 구입비 지원 확대' 등 5건(14.3%)은 보통으로 평가했다.
다만 '유치원 돌봄교실 확대', '교직원 힐링센터 설립' 등 2건(5.7%)은 자료 부족을 이유로 '미흡'으로 평가했다.

영역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수업 혁신'은 90점,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관련 '책임교육영역'은 85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중·고등학교 자율 동아리 지원 부족 등을 이유로 '학생자치 영역'은 65점에 머물렀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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