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사업, 총 1억 4000만 원  지원

김해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일·가정 양립과 여성일자리 발굴을 위한 WIN WIN 프로젝트’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일자리 관계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시행하는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시가 추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사업은 김해YWCA가 수행하는 △일·가정 양립과 여성일자리 발굴을 위한 WIN WIN 프로젝트,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가 추진하는 △수출주도형 강소기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고용 창출 사업, 병동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운영하는 △병동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관계자는 “기업요건에 맞는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30명 이상 취업을 실현하겠다. 또 해외시장개척과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 30개 업체를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 YWCA 사업담당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여성들을 위해 취업예비교육, 구인업체를 발굴 등 연계활동 뿐만 아니라 일·생활 균형 확산 캠페인을 통해 여성이 좀 더 맘 편히 일할 수 있는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 일자리정책과 김재한 과장은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개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 기업들이 맞춤형 컨설팅과 시장개척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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