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김해지역 대학, 인구교육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가야대 이상희 총장, 김해대 편금식 총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조우성 회장, 허성곤 김해시장, 인제대 김성수 총장, 김해교육지원청 박종대 국장, 부산장신대 천병석 기획정보처장 순)


김해시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맞춤형 인구교육을 위해 김해 지역 대학·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제대 김성수 총장·가야대 이상희 총장·부산장신대 천병석 기획정보처장·김해대 편금식 총장 등 4개 대학 관계자, 김해교육지원청 박종대 국장·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조우성 회장 등과 기관별 특성에 맞는 인구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시는 인구정책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고 협약기관의 인구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협약대학은 인구교육강좌 개설 등 재학생과 전 직원의 인구 관련 교육에 힘쓰고 타지역 학생 적극 유치와 정착 지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지역 초·중·고교생과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인구교육 선도학교 발굴과 운영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협약기관과 인구교육 프로그램, 강사 등 보유자원을 공유하고 김해시 인구교육과 인구정책 홍보 등 인구문제 인식 개선에 협력한다.

또한 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17년 7월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도담킹기업' 운영, 캠페인송 '아이좋아 김해' 영상 제작, 출산장려 홍보 동영상 제작 등 인구교육에 매진해 왔다.

허성곤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시민·학생들이 인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친가족적 가치관이 사회 저변에 확대되는 계기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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