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데뷔이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4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닥터선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뛰고 있는 '닥터선더'(3세·암·백광열 조교사)가 지난 1일 금요경마 제9경주(국산마 4등급·1600m)에서 4연승을 기록했다.

다실바 기수와 호흡을 맞춘 닥터선더는 경주 초반부터 바깥쪽에서 선두권를 노리며 2~3위권을 유지했다.

막판 직선주로에 들어서면서 닥터선더는 '대지챔프'(3세·수·양귀선 조교사)와 1위 자리 경합을 시작했다.

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으나 결승선 앞 100m 지점부터 닥터선더가 막판 스퍼트를 내며 결승선에 골인했다. 2위에 약 3m 앞서는 명승부였다.

닥터선더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11월 경주참가 이후 4연승을 이어갔다.

닥터선더는 데뷔한 지 4개월 남짓한 기간에 통산전적 5전 4승, 3위 1회, 승률 80%, 연승률 100%를 기록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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