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장유 후포~수가 간 도로변 도시숲 모습.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가 도시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 말까지 주촌면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와 진영읍 일원 미조성 완충녹지대에 미세먼지 차단용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비 7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2016~2018년 장유 후포~수가 간 도로변에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32000㎡의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과 녹음 조성, 정서 함양을 위해 주요 대로변에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SOC 공모사업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예산 약 30억 원을 투입해 노후산업단지, 미세먼지 발생원, 주요 도로 유휴지 인근에 도시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도시숲을 조성해 오염물질 차단과 공기질 개선으로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원·녹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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