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
시민·기업·행정 협력 계획 수립



지속 발전이 가능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기업, 행정이 뭉쳤다.

김해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식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허성곤 시장과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주요사업 심의를 위한 총회에 이어 위촉장 수여, 시민·기업·행정 대표의 공동선언문 협약서 체결 등 출범식을 진행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엔과 정부에서 정한 17개 분야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협치기구다. 김해시는 지난해 11월 100인 원탁토론에 이어 12월 기본조례를 마련하는 등 협의회 구성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협의회는 상임회장, 공동의장단, 5개 분과(생태환경·지역경제·보건복지·교육문화·마을공동체) 체제로 운영되며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67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김해형 목표 수립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사회 참여유도, 사회·경제·환경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민·관 협력의 가교역할을 맡게 된다.

허성곤 시장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시민의 행복이 보장되고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김해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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