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원동 안골마을 주말농장에서 채소를 가꾸는 진해구민. 사진제공=창원시

 

진해구, 주말체험농장
25~26일 신청 접수
도심 속 힐링공간 기대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18일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말의 건전한 여가 문화조성을 위해 진해구 용원동 안골마을(안골동 21번지)에 마련된 주말체험농장을 무료로 분양한다고 발표했다.
 
주말농장 텃밭은 씨앗 뿌리기부터 수확까지 직접 기른 친환경 채소를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자연친화적 학습공간으로 활용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진해구가 마련한 주말체험농장은 2247m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올해 분양할 주말체험농장 100구좌다. 구좌당 분양면적은 22.5㎡(약 7평)로 1세대당 1구좌만 신청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4월 15일부터 12월까지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신청서를 출력하여 작성한 후 진해기술지원과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26일까지 이틀간이며, 접수일 현재 진해구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공개추첨으로 선정한다. 추첨은 3월 9일 10시부터 시작한다. 이에대해 황규종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사체험을 통해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로 도심 속의 새로운 힐링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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