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에 걸쳐 1500만 원 상당 절취
 
김해서부경찰서는 창원과 김해지역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잠금장치가 안된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43) 씨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일 김해 삼문동의 한 교회 앞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휴대폰과 노트북 등 150만 원 상당을 절취했다. 그는 2018년 11월 24일부터 지난 1월 16일까지 6회에 걸쳐 총 1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이중에는 자동차 3대가 포함됐다.
 
무직인 A 씨는 절취한 신용카드로 컵라면 등 생필품 구입에 9만 원을 사용했다. 경찰은 현장주변 탐문수사 등으로 피의자를 특정했고, 지난 18일 김해의 한 찜질방에서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전과 3범(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21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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