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상의가 지난 22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경제인 80여 명이 참석했다.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초청
김해상의 간담회 80여 명 참석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는 지난 22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 2층 회의실에서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상의 임원진, 지역별 기업체협의회 회장, 김해미래경영인클럽, 회원기업 대표 등 지역경제인 80여명이 참석했다.
 
두 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국회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경영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기업인들은 ▲부산외곽순환도로 한림나들목(IC) 임시개통 ▲중소기업 공장이전 세제 감면 ▲외국인근로자 채용관련 규제완화 ▲외국인근로자 임금지침 개정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요건 완화 등을 공통적으로 건의했다.
 
김해상의 박명진 회장은 "김해지역 8000여 기업 중 종업원 30인 이하 소규모 영세기업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 자금·인력난 등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김해지역의 기업 환경을 잘 헤아려 지역경제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홍철 국회의원은 "현재 김해지역 경제인들이 구조적, 정책적, 산업개편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 지금처럼 경영애로사항 및 정책사항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국회의원은 "올해는 한반도가 급변하는 해로, 특히 김해를 포함한 동남권이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경제제재 완화와 규제개혁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경제인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상의는 오는 3월 김해시장·시의회의장 초청간담회를, 4월에는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 초청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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