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고 마술사 최현우가 다음 달 9·10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매직콘서트를 개최한다.

 

3월 9·10일 서부문화센터 하늬홀
관객 마음 읽는 '멘탈 매직' 선봬



한국의 해리포터로 불리는 마술사 최현우가 올 봄 김해를 찾는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3월 9~10일 하늬홀에서 최현우 매직콘서트 '더 브레인(THE BRAIN)’을 개최한다. 공연은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마술협회 경연대회 클로즈업부문 우승을 차지한 최현우는 국내 최고 인기 마술사로 꼽힌다. 세계마술올림픽(FISM)에서 최연소 심사위원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 1호 마술사 이흥선의 제자로 매번 다양한 매직콘서트를 펼쳐왔다. 국내외 1500회 이상 공연, 9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마술의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의 시각적인 부분에 집중했던 쇼 마술과는 다른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인다. 대중에게는 생소한 멘탈 매직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멘탈 매직은 사람의 마음을 읽는 마술을 의미한다. 인간의 습관화된 관성을 활용한 연속법칙, 지각능력, 기억법칙, 돌발적 학습 등으로 인간의 뇌를 착각하게 하는 심리마술이다. 공연은 마술사 최현우와 고정관념을 지닌 관객과의 숨 막히는 대결 구도로 꾸며질 예정이다.
 
입장권 VIP석 7만 원, R석 6만 원.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올해도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공연은 9일 오후 2시·6시, 10일 오후 1시·5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www.wgcc.or.kr) 또는 전화(055-344-18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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