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소망 점등식에 참여한 마산회원구 주민. 사진제공=창원시

 

섭다리 밟기, 풍물공연 등
전통과 현대예술 조화 이뤄



제10회 봉화민속문화제가 지난 24일 마산회원구 석전동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길놀이, 섭다리 밟기, 풍물공연, 월야무곡 등 마당놀이에 주민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이 조화를 이룬 '달빛&불빛 축제'가 마련한 LED 소망등 점등식에서는 수많은 시민이 함께 소망과 염원을 담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월야콘서트와 정월 EDM 파티에는 관내 청춘 남녀가 뿜어내는 열기로 겨울철 얼어붙었던 가슴을 녹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당을 비추는 달빛 조명을 즐기면서 섶다리를 건너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사연을 되새기며 즐거움을 더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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