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코크 서울요리원이 새롭게 출시한 설렁탕 국밥, 육개장 국밥, 평양온반.


이마트, 피코크 제품 출시
맛·가격·간편성 3박자 갖춰



간편가정식을 중심으로 새로운 식문화를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코크가 정통 국밥 '토렴'의 맛을 재현한 냉동 국밥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토렴은 밥·국수 등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를 반복하며 내용물을 덥히는 방법을 말한다.

이마트는 최근 "대중적인 한식 국밥 메뉴인 육개장 국밥, 소고기 설렁탕 국밥 등 9종을 상품화해 피코크 서울요리원의 국밥 라인업을 갖췄다"고 밝혔다.

서울요리원은 정통 한식을 재해석해 간편식으로 상품화한 새로운 한식 브랜드로 피코크가 지닌 다양한 하위 브랜드 중 하나다. 이번 상품은 기존의 타사 인스턴트 상온 국밥보다 밥맛·식감 등을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밥 함량을 최대 1/3 수준으로 대폭 낮춘 대신 소고기, 고명 등 밥 외 재료들을 풍성하게 담아 깊은 국물 맛을 냈다.

간편성도 극대화했다. 원재료에 국물이 코팅돼 있기 때문에 물만 붓고 전자레인지에 3분 간 조리하면 간편하게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용기 상품의 경우 캠핑 등 야외활동에 특히 적합하다.

집밥 수준의 품질·식감과 대비해 상대적으로 가격대를 낮춰 고객 부담도 줄였다. 3000원대 가격대로
기존 타사 국밥 상품(2000원대)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간편식이 일상식이 된 현대사회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과 포만감까지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코크 김재률 바이어는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한 차원 높은 신선함의 냉동 국밥을 준비했다"며 "피코크 서울요리원 냉동 국밥은 풍성한 고명, 밥알의 식감, 짧고 간편한 조리를 내세워 즉석밥 시장에서 상온 국밥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요리원 냉동 국밥은 설렁탕국밥(210g) 1908원, 평양온반(420g), 육개장국밥(420g)은 3588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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