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녀와의 소통을 주제로 한 학부모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장유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장유지역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과 인성교육을 위한 자존감 키우기' 특강을 열었다.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은 한국청소년봉사단 연맹 총장이자 경남 생명의 숲 대표인 이용훈 총장이 강사로 나서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대화법을 소개했다.

강의내용은 △아이의 자존감은 어떻게 키울까 △부모와 자녀가 서로 편안한 관계를 이루는 비결, 과제분리 △아이의 선택을 어디까지 존중할까, 회복탄력성 △경청이 대화의 지름길이다 △처벌은 효과적인가 △불통을 소통으로 바꾸는 비결 등 6가지 주제로 이루어졌다.

이 총장은 "경청이 대화의 지름길"이라며 "자녀의 이야기를 듣는 데 시간을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특강을 들은 장유 주민 김현정(44)씨는 "강의 중 꽃으로도, 눈빛으로도, 말로도 아이들을 때리지 마라는 부분이 깊은 울림이 됐다. 자녀를 키우면서 도움이 되는 좋은 강의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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