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열린 김해시청 축구단 유소년 축구클럽 창단식에서 구단 관계자들과 유소년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해시청 축구단(구단주 허성곤 김해시장)의 사회공헌활동인 유소년 축구교실이 올해 확대 운영된다.

김해시청 축구단은 지난 25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어린이와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유소년 축구교실 설명회를 개최했다.

축구단은 실업축구연맹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만 12세 이하 유소년 축구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축구교실은 시범학교로 선정된 7개 학교의 어린이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의 방과 후 재능기부활동으로 월 1회 운영돼 왔다.

이 유소년 축구교실을 확대해 달라는 어린이·학부모들의 요청이 잇따라 올 2월 지역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내달부터 주 1회, 100여 명 참여로 확대 운영한다.

김해시청 축구단 관계자는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선수들의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게 됐는데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며 "연고지역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역 밀착구단으로 성장해 나가는 게 우리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어떻게 지역에 공헌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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