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김해시립도서관(칠암·화정글샘·장유·진영한빛도서관)의 야간연장 운영시간을 오후 10시로 변경한다.

'김해시 시립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르면 도서관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개관시간연장 지원사업'에 신청해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방문이 힘든 학생, 직장인 등에게 도서 열람과 대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김해시립도서관 조직진단 및 운영개선방안 연구' 용역 결과 야간시간 도서 대출 이용률은 1% 미만으로 조사돼 운영시간을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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