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노트북 앞에서
김해시 정책 아는 만큼 누린다노트북 앞에서
  • 수정 2019.03.06 10:23
  • 게재 2019.03.06 09:28
  • 호수 412
  • 19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김해뉴스>는 올 초부터 기획시리즈 '김해형 일자리가 희망이다' 기사를 연재했다. 지난주에는 그 마지막 순서로 허성곤 김해시장을 만나 민선 7기 일자리정책의 시정방향과 계획을 들어봤다. 허 시장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각종 시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참여를 독려했다.

허 시장은 "아무리 좋은 의도로 정책을 펼쳐도 참여율이 저조하면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피드백이 중요하다. 홍보에 만전을 기해도 당사자가 의지를 갖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말했다.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지난 5주간 취재를 하며 '이런 지원책이 있었나?'하고 놀란 적이 몇 번 있다. 하지만 막상 지원 대상자에게 정보를 제공해주려고 하면 모집기간이 끝난 경우가 많았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실제로 '전통시장 내 청년상인 키움가게 육성사업'이 그랬다. 이 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가에게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 창업 당시 각 팀에게 1250만 원의 인테리어 비용을 지급했다. 올해는 재료·자재비 1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을 꿈꾸는 만 39세 이하 청년에게는 분명 솔깃한 정책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참여율은 저조했다. 10개 팀을 모집하는데 신청자는 7개 팀에 그쳤다. 신청자들은 모두 1~2월 창업했다. 지인에게 소식을 전하니 모집기간에 알지 못했음을 안타까워했다.

사실 해당기간에 시 홈페이지를 한 번이라도 방문했더라면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정보이다. 창업과 취업을 비롯한 특정 정책에 관심이 있다면 본인이 직접 나서서 관련 정보를 파악해야한다. 적어도 몰라서 지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달부터는 청년몰에 입점할 예비청년상인을 모집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 김해동상시장에 20개의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입점점포는 임차료·인테리어 비용 보조,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아직은 참여율이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는 현재 추가모집 공고가 게재돼 있다.

좋은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시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창업카페,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메이커팩토리 등을 운영한다.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또 취업희망자들이 지역기업의 일자리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관련 소식을 게재하고 있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의지를 갖고 사전에 좀 더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해보길 권한다. 각종 정책의 지원 혜택은 아는 만큼 챙길 수 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경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재미로 보는 주간 운세 2019년 9월 셋째 주재미로 보는 주간 운세 2019년 9월 셋째 주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비밀글로 설정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