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민문화체험전시관 조감도. 사진제공=김해시


부지 내 지장물 소유주 자진철거
 
지지부진하던 '김해시민문화체험전시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김해시는 지난 2016년부터 수십 차례 협의에도 불구하고 철거하지 않았던 건립지 내 지장물 3동의 소유주들과 협의 끝에 자진 철거하기로 협의했다. 시는 철거를 마치는대로 착공해 2020년 5월까지 시민문화체험전시관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138억 원(국비 50억 원·도비 15억 원)이다. 지상 2층 연면적 3744㎡ 규모로서 현대사 체험, 80년대 민주화 체험, 시민참여문화 체험, 국정 체험, 봉하뜰 체험, 김해 유명인물 체험실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이 건립되는 진영읍 봉하마을은 노무현 대통령 생가와 묘역, 사저 등이 있어 지난 한 해 누적 방문객 수 100만 여명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시공으로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을 그 어떤 기념관보다 더 나은 시설로 완공해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공사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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