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활체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6개 사업이 선정돼 전체 255억 원 규모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3년간 총 77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김해시가 선정된 사업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2곳 건립(230억 원)과 공공체육시설 4곳 개선(25억 원)이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삼계시민체육공원 일원에 장애인형으로 1곳, 원도심지역에 1곳에 건립될 예정이다.

개선작업을 할 공공체육시설은 준공 10년이 지나 기능이 저하된 체육시설로 △장유스포츠센터 수영장시설 △해동이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및 보일러 △장유테니스장 바닥 및 편의시설 △김해실내체육관 기계설비 및 편의시설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체육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최근 꾸준히 체육인구와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체육시설은 이에 못 미쳐 항상 안타까웠다"며 "이번 공모 선정이 더 없이 좋은 기회인 만큼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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