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 팬플루티스트 김창균, 첼리스트 심준호, 비올리스트 이신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3~6월 오전 11시 문화의전당
차세대 클래식 아티스트 출연



김해문화의전당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아침의 음악회'가 2019년 상반기 아티스트 라인업 일정을 공개했다. '아침의 음악회'는 음악과 가벼운 식음료를 곁들인 브런치콘서트로 지난 2006년 첫 공연 이후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와 더불어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팬 플루트 무대가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해설·협연, 아티스트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며 콘서트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이 무대에 오른다. 그는 동양인 최초로 뮌헨방송교향악단 부악장에 임명되며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4월 11일에는 팬플루티스트 김창균이 팬플루트 특유의 애틋하고 순박한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악기에 숨겨진 뒷이야기도 함께 알려준다.

이어 5월 9일에는 서울시향의 객원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심준호가 묵직하면서도 섬세한 첼로의 매력을 선보인다.

6월 13일에는 진행자인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직접 나서 비올라의 경쾌한 연주를 들려준다. 또한 클래식 전반을 넘나드는 풍부한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한다.

입장료 전석 2만원. 8세 이상 입장.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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