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우울형 등 60명 발굴
자조모임·집단치료 제공키로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유주행)은 노인 우울증, 자살,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을 시작한다.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거나 위축된 노인을 대상으로 사회관계 활성화를 통해 상호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월부터 12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

복지관은 은둔형, 활동제한형, 우울형 등 다양한 유형의 독거노인 60명을 발굴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이·통장단, 김해시보건소,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후 복지관은 대상 노인들에 대한 사례 관리, 나들이, 자조모임, 우울증 진단 및 투약, 정신건강과 전문의가 진행하는 집단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관계 활성화를 위한 친구 만들어 주기 등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나 신청은 서부노인종합복지관(055-310-4802, 4805)로 연락하면 된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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