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백가, 경제를 말하다

김영수 편저 / 아이필드
414쪽 / 1만 8000원


제자백가 사상가들의 경제치국 방법론을 소개한다. '적절한 소비가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소비론을 펼친 관중의 경제관을 비롯해 '항산론(恒産論)'과 '항심론(恒心論)'을 주장한 맹자의 경제관 등을 현대 경제 문제들과 겹쳐 설명한다. 원문과 출처 등을 해당 인물의 명언, 부록, 찾아보기 '명언명구 편'에서 밝힌다.

 


 

아트인문학 여행 - 스페인

김태진 지음 / 카시오페아
372쪽 / 1만 8000원


스페인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생생히 전해주는 사진들과 함께 관광 명소, 역사적 사건, 그리고 예술에 얽힌 이야기들을 버무려낸다. 그라나다, 톨레도,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의 도시를 돌며 오늘의 스페인을 만든 역사 속 인물들과 화가, 건축가 등 예술가들을 만나는 스페인 문화예술답사기.

 


 

독일은 어떻게 유럽을 지배하는가

폴 레버 지음
이영래 옮김 / 메디치
396쪽 / 1만 8000원


저자는 유럽연합(EU)이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제대로 전망하려면 독일이 어떻게 EU를 이끌고 있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외교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현장감 넘치는 실례를 통해 독일의 정치 현실과 힘의 바탕인 경제력, 주변국과의 관계 등 EU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준다.
 


 

미메시스와 타자성

마이클 타우시크 지음
신은실·최성만 옮김 / 길
424쪽 / 2만 8000원


문명과 '미개'의 첫 만남부터 오늘날의 탈식민주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자아와 타자의 관계 속에서 인간의 '미메시스(모방) 능력'이 어떻게 작동해 왔고, 어떤 양상을 보여왔는지를 세세하게 추적한다. 서구-비서구 사이의 '접촉'은 모방과 유희, 지배와 전복의 연쇄 과정을 보여준다.
 


 

2019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

유계영 외 지음 / 작가
256쪽 / 1만 4000원


100명의 시인, 문학평론가, 출판편집인을 추천위원으로 추대해 좋은 시 80편(시조 19편 포함)을 선정·수록했다. 2018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시집 가운데 좋은 시집으로 평가되는 19권의 시집(시조집 5권 포함)도 선정해 소개했다. 기획위원들의 '2019년 한국 시의 미학'이란 주제의 좌담도 실었다.

 


 

저급한 술과 상류사회

루스 볼 지음 / 김승욱 옮김
루아크 / 176쪽 / 2만 1000원


지난 500여 년간 유럽, 그중에서도 영국의 음료 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다룬다. 서민의 음료였던 에일 맥주에서부터 상류층의 전유물이었던 와인, 하층민의 애환을 달래준 진(Gin), 여성들이 주로 마셨던 각종 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료 이야기를 150여 장의 진귀한 일러스트와 함께 보여준다.
 


 

미국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

김봉중 지음 / 위즈덤하우스
428쪽 / 1만 6000원


지금의 미국을 만든 특별 의식,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미국의 정체성을 네 가지 역사적 코드로 재발견한다. 즉 서부 불모지를 개척한 '프론티어', 자유와 평등을 주창한 '민주주의', 분열과 연합을 반복하며 진보와 보수를 가른 '지역 정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하나로 수용한 '다문화주의' 등을 통해 객관적인 잣대로 미국을 설명한다.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

장성철 지음 / 모아북스
248쪽 / 1만 5000원


기업의 미래를 분석하며 첨단기술 혁명이 몰고 올 기회와 위협 속에서 생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기업들이 변화와 주목하고 찬스를 선점해야 하며 비약적이고 획기적인 도약에 대한 새로운 해결 방법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성장과 생존을 동시에 모색하는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들에게 대안을 제시한다.

부산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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