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길 마켓을 둘러보는 주민들.


쓰던 물건 판매하는 나눔 장터
건전한 소비생활문화 정착 계기



창원시 마산회원구 지난 23일 메트로시티 1차 아파트 앞 어린이 공원에서 함께하는 시민장터 '마산길 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래되고 쓰지 않는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쓸 만한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마당으로 진행됐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자기가 쓰던 물건을 가지고와 직접 판매하는 '어린이 길 마켓', '개인 취미활동 수공예품 판매', '고장 난 장난감 무료 수리 코너' 등이 운영되었으며, 행사 참여자에게는 창원시 'EM 환경센터'에서 직접 제조한 악취 제거 및 수질 정화 효능이 있는 500㎖들이 EM(유용 미생물군) 활성액을 무료로 배부했다.

한편 '마산길 마켓'은 올해도 3월을 기점으로 10월까지, 매월 네 번째 토요일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15시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4월부터는 창원 NC파크마산구장 내 가족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마산회원구청 관계자는 "재활용 나눔 장터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재활용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함으로써 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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