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조선 일자리박람회가 열린 현장.

 
용접 전기 보온 등 6개 분야
구직자 186명, 부스 현장 면접


거제시는 21일 고용노동부 거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2019 거제 조선업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박람회에는 취부, 용접, 사상, 도장, 족장, 전기, 보온 6개 분야 250여 명을 모집하기 위해 삼성중공업 내 사내협력사 2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조선업 인식 개선을 위한 기업설명회 후 구직자들이 작성한 이력서를 희망하는 기업에 제출하고, 현장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는 총 350여명으로 이 중 186명이 이력서를 제출했으며, 기업별 부스 현장 면접 결과 1차 합격자로 132명이 선발됐다.

이날 참여한 기업은 1차 합격자에 대해 기업별로 면접 후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기업들이 인재 채용으로 작업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늘어나는 조선협력사의 신규채용 수급지원을 위해 4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조선산업·로봇랜드 채용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9일에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거제시체육관에서 여성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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