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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아저씨의 봄책의 도시’ 김해…시인의 눈 (32) 농부 아저씨의 봄
  • 수정 2019.04.17 15:09
  • 게재 2019.03.27 10:16
  • 호수 415
  • 17면
  • 김영미 시인(report@gimhaenews.co.kr)

농부 아저씨의 봄

김 영 미

부지런한 농부아저씨

눈발이 채 그치기도 전에
씨앗들의 이름을 부르신다
볍씨, 상추씨, 고추씨
가지씨, 오이씨, 쑥갓씨

가지런히 줄을 세워놓고
흐뭇해 고개를 끄덕이시네
땅이 채 녹기도 전에
꽃들의 이름도 부르신다
매화, 민들레, 개나리
진달래, 목련, 제비꽃

고운 꽃으로
푸르른 새싹으로
농부아저씨의 봄은
들판에 수채화로 펼쳐진다


<작가노트>

소망기지개 켜는 농심

겨우내 움츠렸던 농가에 소망의 기지개를 켜고
설레이는 봄이 찾아 올 무렵
밭으로 나간 농부의 손이 바쁘게 움직인다.
씨앗을 뿌리며 따스한 봄 햇살에 농부는 꿈을 꾼다.
파릇, 파릇 돋아난 초록 잎눈과 논두렁, 밭두렁에
봄꽃들이 활짝 피어 농부 아저씨의 가슴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해진다.
 

▲ 김영미 시인

·아동문학세상 등단
·김해문협 회원
·설아문학회 부회장
·동화구연가·시낭송가
·한국아동문학연구회 김해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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