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에 빈 식당에 침입해 금품 50만 원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김해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22·무직) 씨는 지난 1일 새벽 4시 29분께 김해 삼계동 한 식당의 잠기지 않은 창문으로 내부로 침입해 계산대에서 현금 7만 7000원을 훔쳐 달아났다.
A 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약 일주일간 김해 삼계동, 내외동을 돌며 총 7회에 걸쳐 금품 50만 원 상당을 절취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CC(폐쇄회로)TV 등으로 수사를 진행해 지난 19일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에도 같은 혐의로 징역을 살고 출소 약 7개월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현재 여죄를 수사 중이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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