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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유발효과 5000억 원·6400명 고용 창출 기대전국체전 유치! 2023년 10월, 김해가 한국의 중심이다 ⑴경제효과
  • 수정 2019.04.09 16:29
  • 게재 2019.04.02 17:35
  • 호수 416
  • 3면
  • 조나리 기자(nari@gimhaenews.co.kr)
▲ 김해시가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삼계동 김해시민체육공원에 건립 예정인 김해 스포츠타운 조감도.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경제체전'을 개최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주경기장 건립 타당성 조사를 토대로 합리적인 체전 개최 방안과 재정 조달 대책을 수립한다. 체전 시설 비용을 최대로 낮추고, 이후에도 활용 가능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장기적으로 김해 발전에 디딤돌이 되는 체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 집중
체전 이후에도 활용 가능하도록

스포츠 마케팅 등 활성화 주력
가야문화 연계 적극 나서기로

 

■종합 스포츠타운 들어선다
전국체전 유치의 목적 중 하나는 전국 14번째 규모의 지방자치단체인 김해시의 열악하고 낙후된 체육기반시설을 새롭게 확충하는 것이다.
 
전국체전이 열리는 삼계동 김해시민체육공원의 김해운동장은 국제규격에 못 미치는 3종 경기장이다. 향후 주경기장이 건립되면 김해는 국제규격의 1종 공인시설을 갖춘 경기장을 보유하게 된다.
 
이 경기장에서 나온 육상 기록은 국제 기록으로도 등재된다. 주경기장에는 80여 개의 사무실도 갖춰져 이전에는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국제 규모,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도 유치 가능하다. 시민체육공원은 주경기장 건립과 함께 기존의 야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사격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김해의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20억 원을 들여 기존 경기장 개보수에 나서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지훈련 등 스포츠마케팅
체육기반이 구축되면 각종 체육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도 가능해진다. 현재 김해시는 동계 전지훈련 하키팀 유치, 각종 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매년 10억 원가량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김해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김해시는 따뜻한 기후와 사통팔달의 교통, 상권과 근접한 체육시설 등으로 전지훈련지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금도 약 일주일의 전지훈련 기간에 주변 상권이 활기를 얻는다”며 “주경기장을 건립하고 기존 체육시설을 재정비한다면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체전 개최 이후 주경기장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 주경기장 위에 전망대와 카페를 만들고, 김해시청FC 구장으로 이용하는 등 체전 이후에도 사무실 임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내부 대규모 회의실을 조성해 세미나, 결혼식 등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3만 명 방문, 지역 활기 기대
전국체전 유치 시 약 2만 7000명의 선수단과 임원단이 경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전은 경남 18개 시·군에 분산 개최되지만 주개최지인 김해에서 개·폐회식을 여는 만큼 선수단이 이틀 이상은 김해시에 체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토대로 김해시는 숙박시설 한 객실당 방문단 2.5명이 이용하는 것을 가정할 때 약 1만 800개 객실이 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발전연구원의 '2010년 전국체육대회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2010년 경남(진주) 전국체전 개최 당시 경남 전체 체류인원은 8만 명, 주개최지인 진주에 4만 명이 체류해 50억 원 상당을 지역에서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김해 숙박업소 역시 체전 기간 중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체전 개최 이후 3년간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소년장애인체육대회, 전국생활대축전에도 전국 각지에서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해시는 현재 47개 체전 종목 중 14개 이상을 김해시에서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경기를 김해 중부·남부·서부·동부권 등 지역 4개 권역 25개 체육시설에 최대한 균등하게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위의 분석에 따라 2023년 체전은 생산유발효과 5000억 원, 고용창출 효과 6400명 등을 예상하고 있다. 2010년 경남(진주) 전국체전의 경우 생산유발효과가 4798억 6000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738억 5000만 원, 고용창출 효과 6416명 등인 반면 소요예산은 경기장 시설비 2300억 원, 대회 운영비 200억 원 등 2500억 원으로 소요 예산보다 경제적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 역시 이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야문화 융합, 인프라 구축
전국체전 개최 전 해인 2022년에는 김해 통합가야축제가 열려 가야 관련 문화 컨텐츠, 관광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된다. 가야문화와의 융합 및 활용을 통해 체전 방문객들이 김해 수로왕릉, 가야테마파크 등 지역의 문화관광 시설도 대거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타지역의 경우 체육시설이 외곽에 있어 체전 이후 활용이 안 되는 사례도 있었다. 그러나 김해시의 경우 도심과 가까워 체육 인프라 구축, 스포츠마케팅 등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체전 개최는 물론 체전 이후에도 관련 시설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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