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시민극단 모집
오는 9월 직접 연극 무대 꾸며
시민이 직접 만드는 연극 무대는 어떤 모습일까.
(재)김해문화재단이 시민참여 예술프로젝트 '김해시민극단 3기' 단원을 모집한다.
김해시민극단은 시민들에게 공연예술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젝트이다. 단원들은 연출·기획·제작·연기 중 한 분야에서 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이달 22일 오디션을 통해 20여명의 단원을 선발한다.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wgcc.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wgcc202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선발된 단원들은 4~9월 커리큘럼에 따라 매주 1회 교육을 받게 된다. 분야별 전문예술인들의 지도 아래 연극이론, 배우훈련, 작품제작 등을 수행한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김해시민극단을 운영해왔다.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골고루 참여했다. 2017년에는 연극 '베이비시터'를, 2018년에는 뮤지컬 '가얏고'를 김해문화의전당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프로젝트 완료 후 9월 7~8일 시민극단이 직접 제작한 연극 작품 '써니'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공연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하고, 시민참여예술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55-344-1824.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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