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김해점과 함께하는 순수마켓' 행사에서 고객들이 의류판매 부스의 옷들을 둘러보고 있다.


김해맘순수카페, 이마트와 협업
5월 어린이 프리마켓도 진행 예정



식목일을 맞아 김해지역의 엄마들이 이마트 김해점과 손을 잡고 이색 프리마켓을 열었다.

'김해맘 순수카페'는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마트 김해점 뒤편 야외광장에서 '이마트 김해점과 함께하는 순수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이마트와 김해맘 순수카페가 협업해 프리마켓을 개최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순수카페 회원들, 소상공인들이 참가해 총 1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프리마켓을 구경하려는 이마트 고객들, 프리마켓 손님 등 가족단위 고객 900여 명이 몰려 행사장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식목일을 기념해 방문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다육식물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최근 나무를 직접 심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다육식물을 통해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다시금 깨닫게 해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김해맘 순수카페의 신지원 대표는 "엄마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이마트를 비롯한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마켓을 김해지역의 축제로 만들겠다"며 "다음 달 진행 예정인 어린이 프리마켓에도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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