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생 점검을 진행하는 마산합포구. 사진제공=창원시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봄 나들이 철 식중독 예방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8일 체험학습 및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나들이 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산합포구는 이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4개반 8명으로 구성된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이 도시락제조업체, 김밥 등 분식류를 취급하는 위생업소 110여개소를 방문해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유통 기한이 지난 식품을 조리에 사용 또는 보관 여부 △ 식품 등을 취급하는 조리실의 청결 상태 △ 음식 재료, 조리기구 세척, 살균 △ 남은 음식의 재사용 여부 △ 종사자의 위생관리 상태 등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등이다.

이에 대해 마산 합포구 관계자는 "식품위해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서 선제적 대응하는 방법으로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철저한 위생점검으로 식중독 예방과 시민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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