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북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명규)가 10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반려식물 만들기'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4회 걸쳐 100세대 전달


김해시 북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명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에게 지원할 '사랑의 반려식물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로, 경상남도의 2019년 동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게 됐다.

북부동협의체 위원들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 100세대를 방문해 직접 만든 화분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명규 위원장은 "가족이나 이웃들과 왕래없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봉조 북부동장은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예쁜 화분으로 반가운 봄 소식도 알려드리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도 전해 드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북부동은 올해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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