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와 생명연 미래형동물자원센터가 지난 11일 인제대 의과대학에서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가 지난 1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래형동물자원센터와 학술·연구 교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제대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중점 연구소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2011년 개소한 기관으로 인제대 의생명 연구 수행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 구축 및 공동연구기기와 연구시설을 개방해 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 중개 연구를 활성화하고, 지역거점 이공계 중점연구소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생명연 미래형동물자원센터는 국제수준의 미니돼지 자원 인프라 구축을 통한 첨단생명공학 글로벌 선도,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확보 및 국민의료 현안해결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비임상 의료연구의 핵심자원인 형질전환동물 및 질환모델 개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동반성과 창출 △중·대 실험동물 자원 관련 연구사업의 기획과 자문 및 기술 상호협력 △중·대 실험동물 활용 신약 의료기기 개발 관련 협력연구 △기관 보유 시설·인적자원·협력네트워크 공동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진 인제대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장과 김선욱 생명연 미래형동물자원센터장은 "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심혈관 및 대사질환 분야의 임상연구 진입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 연구 전략의 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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