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김해시의원(사회산업위원)
 

▲ 이광희 김해시의원

김해시에는 시의 직속, 사업소 등 재단 관할의 많은 공공기관이 있다. 이 중 시민과의 접촉이 많은 대중 시설인 문화·복지 관련 기관은 주민들과의 소통, 의견 수렴, 공감을 토대로 운영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기관에 '장'이 없다는 것은 앞서 말한 업무들을 책임있게 진행할 사령탑이 없다는 것이다.

가장 명확한 사례로 김해서부문화센터는 그 규모와 사회적 역할이 큼에도 불구하고 개관 1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센터의 장이 없이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이같은 공공기관에는 필수적으로 전문성을 갖고 기관 운영을 총괄하며 시민과의 폭넓은 소통과 대외관계를 책임질 기관장이 배치되어야 한다. 현재 공공기관의 기관장 역시 위와 같은 임무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단순한 행정적 기능만을 수행하는 기관장이 아닌, 시민이 주인인 민선 자치시대에 부합하는 자세와 역량을 가진 기관장들이 많이 나와서 김해 시민의 행복도와 만족도를 높이기를 기대하고 기원한다.

김해뉴스 취재보도팀 report@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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