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서 이틀간 비경쟁 독서토론 대회
19일까지 참가 신청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오는 8월 1~2일 인제대학교에서 '제11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미래를 말하다!'이다. 올해 주제도서는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추정경)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우석훈) △천문학 콘서트(이광식)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고미숙) 등 총 4권이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참가자들이 주제 도서를 읽고 저자들과 함께 숙식을 하면서 심도 있는 토론과 질문 기회를 가지는 전국 최대의 비경쟁 독서토론 대회이다. 이번 행사는 저자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대상은 전국의 청소년(고등학교 또는 그 연령대) 독서동아리이다. 김해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book@inje.ac.kr)로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자신의 삶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감과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올해 김해에서 열리는 '김해시 독서대전' 행사와 함께 '대한민국 책의 도시 김해'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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